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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마케팅을 잘 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by F.BPartner 2024. 7. 21.

8년째 마케팅에 몸 담고 있는 현직자로서 ‘마케팅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나도 그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라는 Question이 생길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에 대한 Answer를 내리기에 앞서, 익숙한 단어인 ‘마케팅’을 한번 정의하면서 해답을 찾아가보려고 합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기본 속성에 대해 다시 리마인드 하고, 막연히 아는 것 같지만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스스로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물음도 더 명확해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 마케팅이란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이자,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국의 경제학자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는, “마케팅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하며, 전달된 가치를 고객에게 소통하여 고객과 기업이 서로 이익을 얻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는데요. 스스로 재정의 해보면, 마케팅은 소비자의 니즈(needs)와 원츠(wants)를 파악하여 이를 충족시키는 모든 제반활동을 얘기하는 것으로 간단히 정의해볼 수 있습니다.   

 

| 마케팅 과정 5단계     

‘마케팅을 한다’라고 했을 때, 마케팅이 진행되는 과정을 5단계로 나누어 얘기할 수 있는데요. 필립 코틀러는 이를 Marketing Management 라고 하며 “목표 시장을 선택하고, 그 시장에 가치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과정” 이라고 정의합니다. 그 5단계의 과정은 시장조사부터 마케팅 믹스까지 세분화 되어있습니다.  

1.시장조사: 고객의 욕구와 필요를 파악하기 위해 시장 조사를 수행

2.세분화: 시장을 다양한최 고객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의 특성을 분석

3.표적 시장 선정: 가장 가치있는 고객 그룹을 선택

4.포지셔닝: 선택된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쟁 제품과 차별화하여 포지셔닝

5.마케팅 믹스: 제품, 가격, 유통, 촉진의 4P를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

 

실생활에서 ‘오 이 제품 마케팅 잘했네~ 저 기업 마케팅 잘하네’라고 감탄 할 때를 돌이켜보면, 잘하는 마케팅은 판매 서비스 or 상품에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하고, 더 나아가 그 서비스나 상품이 주는 이미지와  스토리 등에 빠져들어 구매를 하게 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결국 마케팅은 시장(Market)을 만드는(ing)일이고, 타겟을 하는 소비자의 필요(Needs)와 욕구(Wants)를 찾아 이를 해결해주는 가치를 만들어 주는 전반의 과정이니까요. 그 가치를 얼마나 잘 만드는지가 마케팅을 잘하는 것의 핵심이고, 그 가치에는 품질, 가격, 사회적 가치(ESG 등), 서비스 등이 있으므로 경쟁자들과 이 속성 싸움에서 “차별화 포인트”를 가져가는 것이 마케팅을 잘 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마케팅을 잘 한다고 생각되었던 사례 (고망고(GOMANGO) - 사고쳤어요 / 여의도IFC- 구씨네 떡볶이집) 

_회사앞에 있는 단골 디저트집 '고망고' 망고사고라는 NEW 디저트 메뉴를 위트있게 홍보중

 

_여의도 IFC에 있는 구씨네(KOOSINE) 가마솥 떡볶이를 판매하는데 컨셉을 아주 잘 잡았다
_스토리에 진심이다 (이런거 좋아>.<)